마사회 인천중구지사,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

입력 2019-01-31 20:10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김종선 지사장)는 30일 인천광역시 중구청(홍인성 구청장) 월디관에서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해 신포동 관내 5개 경로당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 중구가 경로당 복지발전과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경로당과 기업체간 단짝 만들기에 나서면서 추진됐다.

관내 77개 경로당 회장과 기업체, 기관, 단체 대표와 박길정 대한노인회 인천중구지회장, 최찬용 구의회의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축사에서 “협약식을 시작으로 향후 구에서도 자매결연이 지속적으로 교류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풍요롭고 안락한 노년생활을 위한 복지정책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구는 총 55개 기업체, 기관, 단체와 관내 경로당 77곳이 1:1 자매결연을 맺어 연계율 100%를 달성했다.

정기적인 물품지원,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실시를 통해 어르신 효행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경로당과 기업체간 자매결연으로 ‘사람사는 복지중구’라는 중구의 비전을 펼치는데 한발 더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경로당 대표 서병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 연계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게 될 것”이라며 협약을 맺은 기업·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업체 대표로 인사말을 한 김종선 한국마사회 인천중구 지사장은 “중구 관내 기업체, 기관, 단체 대표분들이 다함께 동참하여 자매결연의 좋은 기회로 효행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사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