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 특화 클러스트 구축 최적지

입력 2019-01-31 16:43
31일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31일 봉화군청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서재원 회장을 비롯한 경북 의장들은 현 정부가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로 지방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구미는 이미 조성된 국가 5단지에 선제적 투자가 가능하고 10만여명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등 반도체 특화 클러스트 구축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서재원 회장은 “SK 하이닉스 유치는 구미시와 인접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 모두의 문제”라며 “경북시·군의장협의회도 구미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