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세정그룹, 부산시에 3억4550만원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

입력 2019-01-31 14:40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31일 부산시청에서 세정그룹(박순호 회장)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3억4550만원 상당의 성금·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전해질 예정이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세정그룹은 2003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매년 3억원에서 5억원 가량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기부액은 64억원이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올해도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렵지만 누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우리 기업의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캠페인 첫 기부를 하시는 세정그룹의 사회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