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 팬미팅’ 기차여행 상품 판매

입력 2019-01-31 13:23

코레일이 다음달 26일 강원도·하나투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 팬미팅’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팬미팅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를 만날 수 있다. 개그맨 홍인규의 사회로 퀴즈쇼, 얼음판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9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에서 여행을 즐긴 후 저녁에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상품이며, 강릉 컬링센터에서의 컬링 체험과 강릉 빙상장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에 참가할 수 있다. 식사는 강릉의 별미 순두부와 ‘세이트존스’ 호텔에서 뷔페식이 제공된다.

가격은 KTX 왕복 승차권, 팬미팅, 식사, 컬링 체험, 연계 버스 등을 포함해 1만원이다.

상품 구매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60명 한정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여행도 하고 스포츠 스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특가 할인 이벤트나 유명인 초청같이 특색 있는 기차 여행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