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1.8㎏ 더 찐 지금이 더 행복하다”

입력 2019-01-31 10:21 수정 2019-01-31 11:06
MBC '라디오 스타' 캡처

아르바이트 시작 후 11㎏이 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방송인 오정연이 “그때보다 1.8㎏이 더 쪘지만 행복하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30일 출연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얼마 전) ‘후덕해진 오정연’으로 사진 기사가 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며 “나도 몰랐는데 아르바이트하는 두 달 동안 11㎏이 쪘더라”라고 말했다. 또 “건강검진에서도 경도 비만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당시보다 1.8㎏이 더 쪘다”고 밝히자 차태현 등 MC들은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자료화면으로 공개된 당시 사진보다 훨씬 갸름해진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오정연은 “춤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라인이 잡혀 그런 것 같다”며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매일 6시간씩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목표를 두고 한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경험 그 자체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정연은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