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최상의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위터에 “북한과 관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 핵실험은 없고, 유해는 돌아왔고, 인질도 돌아왔다”며 “비핵화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적었다.
이어 “시간은 북한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말해줄 것”이라며 “지난 정권(오바마 행정부) 말기 북한과의 관계는 끔찍했다.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곧 보게 되길 고대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정 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마두로(현 대통령)는 미국의 제재와 석유 수익의 차단에 따라 야권과 협상하게 될 것”이라며 “과이도(임시 대통령)는 베네수엘라 대법원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