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안곡교 상류 50m 지점에서 숨져 있는 A씨(57)를 발견했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운동을 간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치매 증상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외관에 상처가 발견되지 않는 등 범죄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며 “부검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