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 특화, 시인 천상병×부대찌개 스토리’ 프로젝트 개발

입력 2019-01-30 18:04
고(故)천상병 시인.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 특화, 시인 천상병×부대찌개 스토리’ 프로젝트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특화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 특화, 시인 천상병×부대찌개 스토리’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문화콘텐츠인 고(故)천상병 시인과 그의 시(詩), 그리고 대표적인 지역 먹거리인 부대찌개를 콜라보한 원천스토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를 거쳐 제작 될 ‘소소한 침투’(박선민, 최경원 곡)와 ‘헬로 만천하부대찌개입니다’(조수지 작, 고현정 곡) 두 작품은 무대화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19~20일 ‘제16회 천상병예술제’ 기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공개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지역 내 문화예술콘텐츠(시인 천상병, 부대찌개)를 활용한 스토리를 개발해 향후, 천상병예술제와 의정부음악극축제, 부대찌개 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와 연계하는 문화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매년 지역기반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도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 특화, 시인 천상병×부대찌개 스토리’ 프로젝트 개발을 통한 새로운 레파토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창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