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10억서 6억으로 연봉 삭감’ 유희관, 5억서 3억5천만원

입력 2019-01-30 17:36

두산 베어스가 30일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정규시즌 MVP인 김재환은 4억7000만원에서 55.3%가 오른 7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관심을 모았던 장원준은 6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0억원에서 40%인 4억원이 감소했다. 유희관도 5억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30%나 삭감됐다.

홍상삼은 9000만원에서 22.2%가 삭감된 7000만원, 이현호는 5200만원에서 4900만원으로 삭감됐다. 정수빈도 2억8000만원에서 12.5%가 깎인 2억4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투수조에선 이영하가 4200만원에서 1억원으로 138.1%가 인상됐다. 함덕주는 1억6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1억원이나 올랐다. 박치국 또한 34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179.4%나 올랐다. 이용찬 또한 2억3500만원에서 3억9000만원으로 66%나 증가했다. 김강률은 1억50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올랐다.

최주환도 2억원에서 3억8500만원으로, 허경민도 2억6500만원에서 3억8500만원으로 올랐다. 정진호는 8500만원에서 1억1300만원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