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사상자 2명 발생

입력 2019-01-30 17:25
30일 오전 10시6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A씨(20)가 숨졌고, A씨의 친구 B씨가 3도 화상 등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불이 꺼지고 이들이 발견됐을 당시 불에 탄 정도가 심해 두 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됐지만, 다행히 B씨는 호흡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