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8일째 400만… ‘국제시장’ ‘베테랑’보다 빠르다

입력 2019-01-30 11:39
영화 ‘극한직업’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주연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개봉 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수 410만4048명을 기록했다. 300만 고지를 밟은 지 불과 3일 만이다.

‘극한직업’의 4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흥행 3위인 ‘국제시장’(12일)을 비롯해 1000만 영화 ‘베테랑’(9일) ‘7번방의 선물’(12일) ‘변호인’(11일)보다도 빠르다.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은 “지금까지 이런 관객은 없었다” “왜 자꾸 흥행 잘 되는 건데” 등 영화 속 대사를 패러디한 인증샷을 통해 4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 등 각종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4 등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47.2%의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