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와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직 공무원의 찾아가는 무료주례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해 ‘열린혁신 감동365 100대 과제’의 하나로 무료 주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양주시 전직 공무원인 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웨딩 도우미’로서 무료 주례를 지원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의 신청대상은 1순위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정, 2순위 양주시민 본인이나 가족의 혼사에 주례가 필요한 가정이다.
신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ljs9043@korea.kr)이나 양주시청 자치행정과(031-8082-5216)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전직 공무원들이 재직 당시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료주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돼 주례를 모시기 어려운 많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