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RVR 기반 MMORPG 탈리온 러시아 출시 시동

입력 2019-01-30 10:19 수정 2019-01-30 11:16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MMORPG ‘탈리온’이 러시아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임빌은 작년 하반기 ‘탈리온’이 동남아, 일본 등에서 호성적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러시아 지역 서비스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에 따르면 ‘탈리온’은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오르는 등 출시 초반 흥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안착에 성공했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MMORPG 이용자층이 두텁다. 지모바일게임 유저가 5000만 명에 육박하다. 최근 5년새 10배 이상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러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 현지화 작업을 완료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골드, 루비, 각종 무기 등 게임 내 재화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빌과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가 손잡고 선보인 ‘탈리온’은 RvR에 특화된 모바일 MMORPG로 우수한 그래픽과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Full 3D 뷰, 독창적이고 디테일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이 특징이다.

유저간 경쟁 구도가 뚜렷한 대규모 RvR ‘20:20 점령전’을 비롯해 ‘1:1 데스매치’, ‘5:5 팀전투’ 등 다양한 PvP콘텐츠가 인기 요소로 꼽힌다. ‘탈리온’의 ‘원빌드 글로벌 국가별 순차 출시 전략’이 주효하면서 올해 전 세계 MMORPG 시장 개척을 예고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