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아트도쿄전’ 2월 1일부터 5일간 도쿄전시회 “한·중·일 장애인작가 200여명 참여”

입력 2019-01-29 15:57
2019 PARAART TOKYO전 ‘일·한·중 3개국 장애인서화작가초청 국제교류전’ 행사가 2019년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동경 Toshima Center Square에서 열린다.

2020년에 열리는 동경 올림픽과 동경 패럴림픽을 축하하는 전초전으로 일본, 한국, 중국의 장애인작가 200여명의 작품 200여점을 초청 전시한다.

2019년 2월 1일 개막식 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과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홍이석 상임대표와 고재오 사무총장, (사)한국장애인서예협회 김충현 회장, 서화작가 등 10명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에 초청된 한국장애인작가들은 총 20명으로 회화작가 방두영, 송진현, 박태숙, 류성실, 김리나, 우영충, 이다래, 장주미, 문성국, 이교광 10명, 서예작가 김충현, 유제흥, 이봉화, 성정자, 이성기, 이항균, 김성남, 김교석, 하정길 9명과 전통자수공예 이정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행사는 일본 체리티 협회가 주최하며 동경도, 외무성, 후생노동성, 문화청, 중국일본대사관, 한국주일대사관, 한국문화원등이 후원한다.

PARAART(파라아트)란 1966년 설립된 일본 공익 재단법인 체리티 협회에서 개최하는 국제장애인미술전의 이름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파라아트 행사는 국제교류 전시회 뿐 만 아니라 심포지움 개최, 노인들의 사회 참여 및 복지와 관련된 활발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이날 한국대표단은 도쿄예술극장 콘서트홀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9 도시마 실행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9 도시마 개막식전’행사에 초청됐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의 합의 내용에 따라 매년 각 나라의 한 도시씩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문화도시는 한국 인천광역시, 중국 시안시, 일본 도시마구이다.

이 행사의 주최자인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9 도시마 실행위원장이자 도시마구청장 장다카노 유키오, 동경올림픽경기대회 도쿄패럴림픽경기를 담당하고 있는 문부과학부대신 겸 내각부 부대신 우키시마 사토코, 문화청장관 미야타 료헤이가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인천광역시 박준하 부시장이, 중국측에서는 시안시의 서명비 부시장이 참석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