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사)희망래일과 남북철도 공익사업 펼친다

입력 2019-01-29 14:04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희망래일 이철 이사장(오른쪽 6번째)이 28일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희망래(來)일이 남북철도 공익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남북철도연결 등 통일기반 공익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한반도 통합철도 준비 등 통일기반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철도침목 기증운동’, ‘시베리아 인문기행 열차탑승 행사’ 등의 협력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함께하는 철길연결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레일네트워크(Rail Network)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