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 충남 천안시 한 사우나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1-29 09:52

29일 오전 0시4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의 한 사우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손님은 없었으며 내부에 있던 직원 8명이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건물 내부 380㎡를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여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