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뺑반’→‘돈’ 연타석 스크린 출격(ft.유지태x조우진)

입력 2019-01-28 17:51
영화 ‘돈’의 유지태 류준열 조우진(왼쪽부터). 쇼박스 제공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감독 박누리)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시 말해 돈을 둘러싼 인물들의 팽팽한 접전을 그린다.

개성과 연기력, 화제성을 겸비한 출연진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매 작품마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킨 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뺑반’으로 1월 관객을 만나는 류준열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극 중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을 소화했다.

일현에게 달콤하지만 위험한 제안을 건네는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는 유지태가 연기했다. 막대한 이익금을 취하고도 멈추지 않는 인물로, 극의 몰입을 더한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에는 조우진이 합류했다. 일현과 번호표가 펼치는 작전의 냄새를 맡고 집요하게 뒤쫓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