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미국 LA·투산시와 교류 협력 확대

입력 2019-01-28 17:19
경북 울릉군은 15~25일 미국 방문기간 중 LA 한인상공회의소와 울릉군 우수 농수산물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농수산물 해외 수출시장 확대와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김병수 군수와 관계자들이 15~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투산시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군수 일행은 미국 방문 기간 LA 한인회와 울릉도·독도 교류행사 추진, 농수산물 미국 내 거래 판로망 협력, 관광 교류협력 등을 논의했다.

오는 4월 9일 LA지역 한인 학생과 현지 교민의 울릉도·독도 방문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LA 한인상공회의소와는 울릉군 우수 농·수산물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가졌다.

또 애리조나주 투산시장과 교육청장을 만나 경제, 교육,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 방문을 협의했다.

피마대학교 총장과는 울릉지역 고등학생 진학 시 학비 감경방안과 오는 6월쯤 울릉군을 방문해 입학제도 설명회를 갖기로 논의했다.

이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울릉지역 학생들이 어학연수 중인 학교를 방문해 어학연수 과정을 참관하고 홈스테이 가정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우수 농·수산 특산품의 미국 수출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학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울릉군 교육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