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지회와 MOU

입력 2019-01-28 17:00 수정 2019-01-28 17:48
한남대 이덕훈 총장(왼쪽)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김진섭 호치민지회장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베트남을 방문 중인 한남대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28일 호치민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남대 방문단과 OKTA 호치민지회 김진섭 지회장, 김태곤 전 지회장(현 고문), 한인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 현지 한인기업들의 수요 및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연구 및 인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한 참석자들.

또한 OKTA 호치민지회는 한남대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창업, 인턴십, 무역 비즈니스,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김태곤 전 지회장에게 한남대 자문위원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날 방문단은 베트남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를 방문해 창업시설 등을 둘러보고 창업 학생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협력키로 했다.

이 총장은 “베트남 과학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우리대학 글로벌 스타트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앞서 26일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베 미술전시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또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와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을 만나 고등교육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