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하는 송구홍 한화 코치 “뎁스 강화 하겠다”

입력 2019-01-28 15:40 수정 2019-01-28 15:54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육성군 야수총괄 코치를 맡게 된 송구홍 코치가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 코치는 28일 새로운 팀에서 새 역할을 맡게 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송 코치는 “좋은 기회를 주신 한화에 감사드린다. 구단의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실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한화의 미래가 될 선수들을 잘 육성해서 꾸준한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 코치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한 정은원 선수뿐만 아니라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며 “올해 초 서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합동 훈련에서 올해 신인선수들을 지켜봤는데 야수 쪽에서도 미래 우수 자원들이 많았다.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 김현민, 조한민 등 모두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력 향상에 있어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꼽는다면 멘탈, 트레이닝,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3가지 요소가 균형 있게 잘 갖춰지도록 맞춤형으로 준비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야수 총괄코치로서 “미래가 될 수 있는 야수 자원들을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기도 했다.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송 코치는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지난해 한화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팬들의 열정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매년 팬들이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미래 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