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일자리 5300개 만든다

입력 2019-01-28 15:00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일자리 5300개를 창출해 농촌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구인 구직 무료중개, 구직자 교통비 일부지원, 재해안전보험료 지원, 농가 안전용품(작업용 앞치마, 구급함, 모자 외) 등 도농 한마음 일자리창출사업에 2억1700만원을 투입한다.

단감, 청양고추 등 과실 수확 지원에 4000개, 단감꽃봉오리 솎기 1000개, 농장 및 과원관리 3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도시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으로 중개할 예정이다.

농작업 경험이 없는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작목별 농작업 전문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가와 구직자간 만족도 증진, 즉시 채용의 장을 마련해 빈틈없는 일자리를 중개할 계획이다.

황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일자리 5300개를 만들어 도시 구직자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농촌경제 환경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