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들의 민원 해결사 ‘시장 직속 민원상담팀’

입력 2019-01-28 14:43
민원상담팀 주관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시장 직속 민원상담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구리시는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해 안승남 시장 취임 직후 시장 직속으로 민원상담팀을 승격·운영했다. 이를 통해 평소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들을 심도 있는 상담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시정 신뢰도를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민원상담팀은 과거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지고 찾아온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 다녀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간 원스톱 협업(관련 부서 간담회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민원상담팀 운영 통계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총 175건의 전화 및 방문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166건(95%)이 민원인들로부터 민원 처리 ‘만족’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남 시장은 “정보통신 기술 발달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분위기로 인해 시민의식 수준도 높아가고 있는 추세에 따라 민원 업무도 더 높은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 콜센터 설치도 검토하는 등 진정으로 시민이 대우받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