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동차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추진

입력 2019-01-28 12:08
경북 경주시는 지역 중소 자동차 부품산업 및 철강업계 기술경쟁력 강화와 자동차 산업 생태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철강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2021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자동차부품·철강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도·시비 3억3000만원으로 지역 중소업체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력 강화로 자립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사업장, 연구소를 둔 자동차 부품산업과 철강 중소기업으로 2월과 4월 지원 타당성 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지원 내용은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전산해석·시험·분석 지원, R&D 사각지대 해소, 기술전문가 매칭·시제품 제작·기술특허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2020년 2단계는 기술 자립화 지원, 2021년 3단계는 신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기반 구축지원으로 지원 부분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주력생산 업체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세미나 개최, 자료 공유, 지원 사업 발굴, 지원기구 유치 등 사업 실효성 확보에 나선다.

사업 신청은 선착순이며 경주시 홈페이지 및 투자유치과(054-760-2576~7),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054-279-9440)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변화에 선제 대응과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술력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대·발전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