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소통 행정

입력 2019-01-27 13:02 수정 2019-01-27 13:05
설 명절 물가 점검을 위해 구리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도 구리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구리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설 명절 물가 점검에 나섰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24일 조종덕 상인회장, 김봉이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 지회장 및 회원 등 10여명과 함께 구리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경제 위축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생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물건을 구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전통시장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안전 점검에 대해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안전 점검을 철저히해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구리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는 안승남(오른쪽)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이와는 별도로 계속되는 경기 위축에 따른 골목 상권 위축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시에 맞는 지역 화폐를 발행해 재원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을 도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에는 구리시 지역 화폐인 ‘구리사랑 화폐(가칭)’가 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