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일로 홍보단 출범

입력 2019-01-27 10:26
지난 25일 경북 영덕군과 코레일대구본부가 위촉한 ‘내일로 홍보단’이 영덕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려 집에만 있었는데, 영덕에서 푸른 바다를 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체험까지 하니 진정한 소확행을 느꼈습니다.”

경북 영덕군과 코레일대구본부는 지난 25일 포항~영덕 동해선 철도 개통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전국의 청년 80여명을 ‘내일로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이날 정규식 영덕부군수와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동해선 열차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교환했다.

이어 홍보단원은 강구 해파랑 공원과 젊은 관광객이 선호하는 정크트릭아트전시관 등 영덕 주요 관광지 10개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여행 인증샷과 후기를 SNS에 소개할 예정이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이번 내일로 홍보단의 활동이 최소 160만명의 검색 효과를 가져올 거라 예상한다. 지속적인 영덕군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