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그룹, 벽지제조·판매까지 사업영역 확대 눈길

입력 2019-01-25 22:27

철강·자동차부품사업이주력인 KS그룹이 벽지제조·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KS그룹(회장 박식순)은 25일 계열사인케이엔피이노텍이 나노섬유와 필터 전문기업 에프티이앤이 자회사인 벽지 제조·판매업체 ‘에프티벽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케이엔피이노텍은 앞으로 중국·일본·동남아등 글로벌 영업채널을 다각화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에프티벽지는 2017년 친환경 실크벽지 ‘이룸플러스’에 이어 2018년 ‘벨루체&이룸’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케이엔피이노텍 관계자는 “아름답고 시공하기 편한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해 국민들의 주거문화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S그룹은 자동차용 냉연강판 등을 가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는 케이엔피이노텍, 자동차인공지능 밧데리센서 제조회사 센텍, 케이엔피물류 등 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