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동발달 평가사업 MOU

입력 2019-01-25 20:17 수정 2019-01-25 22:27

(사)한국심리협회(이사장 윤치연)와 충남 홍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홍은유)는 25일 ‘2019년 아동발달 평가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들 단체는 지역 어린이집 60여곳에 다니는 영유아(부모 동의를 받은 자녀만)를 대상으로 발달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발달 검사란 아이들의 인지나 언어, 사회정서, 기본생활, 대·소 근육운동 등의 발달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또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들에게 기본교육(영유아 발달심리, 발달검사 및 해석)과 심화교육(부모교육·상담 및 코칭)을 10시간씩 총 20시간 실시한다.

특히 인지 및 언어 발달이 느린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이 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제시한다.

또 인근 특수교육기관이나 치료기관을 안내해 조기 교육 및 재활서비스를 받도록 도울 예정이다.

주최 측은 6개월 뒤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 발달 상황을 추적·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윤치연 한국심리협회 이사장은 “이 사업은 홍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