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남연우의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

입력 2019-01-25 18:23
KBS2 ‘해피투게더4’

래퍼 치타가 남자친구인 배우 남연우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방송에서 남연우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뒤 공개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치타는 24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 “남자친구와의 연애는 공개한 게 아니라 공개를 당한 것”이라며 “제 연애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배우 활동을 하면서 독립 영화나 저예산 영화도 제작했는데, 영화가 나올 때마다 홍보차 기사를 써달라고 해도 잘 (기사화가) 안 되더니, 열애설을 인정한 뒤 이틀 가까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었다”고 말했다.

‘남연우의 직업이 정확히 무엇이냐’고 묻는 말에는 “배우도 하고, 감독도 한다. 최근엔 교수도 하고 있다. 현재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치타는 2010년 싱글 앨범 ‘Money Can’t Buy Me Love’를 통해 데뷔했다.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의 남자친구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영화 ‘진심으로 말하다’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2014년부터 첫 단편 ‘그 밤의 술맛’을 연출하는 등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