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 컨텐더스 이어 중국 넥스트컵도 2연속 제패

입력 2019-01-26 00:00
러너웨이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결승전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오버워치 챔피언 러너웨이가 중국 대회 넥스트컵을 2연속 제패했다.

러너웨이는 25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오버워치 넥스트 윈터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LGD 게이밍을 세트스코어 3대1(1-2, 3-0, 3-2, 2-0)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9월 넥스트 서머컵 결승에서 중국 T1W e스포츠 클럽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러너웨이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 업적을 세웠다. 지난 19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은 겹경사다.

이날 러너웨이는 1세트 부산에서 1-2로 석패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2세트 헐리우드에서 A거점 완막을 성공시켜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세를 탄 이들은 3세트 감시기지: 지브롤터와 4세트 리장 타워를 연이어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