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총액 18억원에 삼성 잔류…3년 계약금 6억, 연봉 2억5000만원

입력 2019-01-25 17:05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29)가 총액 18억원의 FA계약을 맺고 삼성에 잔류키로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6억원, 총연봉 7억5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4억5000만원(연간 최대 1억5000만원)이다.

200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지명된 김상수는 첫해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10시즌 동안 1099경기에 출장해 969안타, 40홈런, 393타점, 214도루, 타율 0.273을 기록했다.

김상수는 “파란색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