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143번째 챔피언 사일러스 등장…궁극기 훔치는 정글러

입력 2019-01-25 16:57
사일러스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상대 궁극기를 훔치는 신규 챔피언이 등장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LoL의 143번째 신규 챔피언인 ‘사일러스’를 26일 공개했다. 사일러스는 상대의 궁극기를 훔쳐 사용할 수 있으며 돌진기와 기절, 둔화 효과를 갖추고 있는 다재다능한 챔피언이다.

사일러스는 정글러와 미드라이너로 활용될 가능성이 큰 챔피언이다. 여러 적의 궁극기를 훔치고, 갑자기 적에게 접근해 공격하고 기절시키는 등 다채로운 전술과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상대편을 혼란에 빠트리는 깜짝 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일러스의 궁극기 ‘강탈’은 선택한 적의 궁극기를 복사, 직접 사용할 수 있어 여러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적은 궁극기를 빼앗겨도 자신이 직접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일러스는 같은 적의 궁극기를 곧바로 다시 훔칠 수 없다.

사일러스는 2개의 돌진기를 통해 상대 근처로 접근, 급습할 수 있다. 국왕시해자는 적에게 돌진하면서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이다. 도주/억압 스킬 사용 시에는 빠르게 돌진하며 보호막을 쓸 수 있다. 사슬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시킬 수도 있다.

한편 LoL 신규 챔피언에 대한 다양한 팁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입롤의 신 사일러스 편’ 영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편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인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출연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