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일회사로 성장중인 SJ네일(대표 이돈진)의 프리미엄 네일브랜드 루핀(LUPINE)이 또다시 해외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1월 9~12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제 1회 하노이 뷰티케어 엑스포 'Hanoi BeautyCare Expo'가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최근 베트남의 수도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하노이에서 열리는 첫 뷰티 전문박람회로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스즈키컵 우승 등 한국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속에 한국 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호감도도 급상승하며 한국기업들의 참가열기가 뜨거웠다.
제 1회 하노이 뷰티케어 엑스포에서는 한국과 베트남간 뷰티문화 교류를 통한 발전을 모색하는 'Master Beauty Contest Vietnam-Korea for the First time in 2019' 뷰티컨테스트와 세미나등이 잇따라 열리며 한국과 베트남 미용인들간의 활발한 문화교류도 보여줬다.
한국과의 교류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는 한국 뷰티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을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주시하고 있던 한국 네일브랜드 '루핀'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각 지역의 뷰티관계자들과 만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SJ네일 관계자는 “하노이 뷰티케어 박람회에서 하노이 뿐만 아니라 호치민과 다낭 등 베트남 주요도시 바이어들과 상담을 가졌다”면서 “베트남 바이어들이 향후 수출주요품목으로 생각했던 루핀 젤네일 스티커 뿐만 아니라, 루핀 젤을 비롯한 네일제품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베트남 뷰티시장이 확대되고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뷰티제품에 대한 베트남 고객들의 인식변화도 기대되고 있다. SJ네일은 “박람회 참가전 중국산 중저가 제품과의 가격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 것에 비해 베트남 바이어들은 무조건 저렴한 가격의 제품보다는 품질과 그에 걸맞는 가격선의 제품을 찾는다는 느낌이었다”며, “루핀 제품에 대해서도 품질과 안정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SJ네일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9년 새롭게 출시한 젤네일 스티커의 성공가능성도 예상했다. “젤네일 스티커가 아직은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샘플 테스트를 통해 재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한국과 같이 셀프네일아트 제품의 성공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SJ네일은 특히 오는 4월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CosmoBeauty Vietnam 2019 박람회 참석을 앞두고 “이번 하노이 뷰티케어 엑스포에서 만난 바이어 중 호치민 박람회 이전에 미리 샘플테스트등을 마치고, 호치민과 한국에서 재미팅을 약속한 업체들이 있었다”며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루핀의 참가부스는 전시회 기간내내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근 캄보디아와 파키스탄 등 해외바이어들의 상담과 문의가 이뤄져으며, 하노이 뷰티케어 엑스포 박람회 방송 인터뷰와 현지 언론매체등을 통해 베트남에 한국 네일브랜드 '루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SJ네일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네일브랜드 '루핀'외에 로미오코스 반영구색소 픽스미'FIXME'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높았다”면서 “바이어들과 추가적인 미팅 진행과 함께 박람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한국 네일, 뷰티제품들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호치민시 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CosmoBeauty Vietnam 2019 박람회 참가를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루핀을 추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인 네일유통브랜드 '천사네일'을 운영중인 SJ네일은 최근 프리미엄 네일브랜드 '루핀'과 반영구색소브랜드 '로미오코스 픽스미'등의 해외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성장중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