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26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문정중에서 ‘2019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실시한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로 7회를 맞는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시험에는 1급 337명, 2급 630명 등 모두 967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총 4과목이며 과목당 100점 만점이다. 각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민 건강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다.
합격자 조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관련 문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일자리창출팀으로 하면 된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미래의 핵심 일자리”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