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학과 장철훈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입력 2019-01-25 09:02

부산대는 의학과 장철훈 교수가 의학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석학들로 엄선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장 교수는 전날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에서 열린 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정회원은 매년 후보자 추천으로 1차 해당 분회, 2차 회원인사위원회, 3차 평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선출된다.

장 교수는 진단키트 개발을 통한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임상미생물 분야의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Lab Med Online’ 학술지의 창간 편집위원장을 맡아 발전시킨 업적 등을 인정받아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장 교수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의학한림원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로서 한국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위하고 국민건강의 향상과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자문의 역할을 하기위해 2004년 창립됐다.

의학한림원은 의과학 전문분야별로 7개의 분회와 의학 관련 용어개발위원회, 정책개발위원회, 의학연구수준 평가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