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제작진 불화설 부인하면서도 ‘조들호2’ 2주간 결방한 이유

입력 2019-01-25 07:34

배우 박신양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2주간 결방한다. 이를 두고 박신양과 제작진의 불화설이 제기됐지만 제작진은 ‘사실 무근’이라며 입장과 함께 박신양이 허리 디스크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신양이 23일 새벽 허리 디스크로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와 긴급 수술을 한 상태”라며 “수술 경과가 좋은 편이긴 다음주와 설 주간 긴급편성을 대체돼 본방은 결방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추후 촬영 부분은 일주일 정도 회복기간을 거치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면서 “최근 박신양이 드라마 메인 연출자와 불화를 겪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박신양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한상우 PD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허리 디스크가 심해져 수술을 받았다고 했지만 사실 촬영 중 계단에서 굴러 부상을 입은 것이라고 전했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벌’은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찰이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신양 외에도 고현정, 이민지가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12회까지 방송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