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복수의 파도 2부 업데이트

입력 2019-01-24 18:39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에 복수의 파도 2부 업데이트가 진행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공격대 등 새로운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복수의 파도 2부에서는 양 진영의 대립을 서로 다른 시점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취한 공격대 ‘다자알로 전투’를 비롯해 새로운 수정치가 추가된 신화 쐐기돌 던전, 신규 보상이 추가된 PvP 시즌, 아제라이트 방어구 업데이트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담고 있다.

‘다자알로 전투’는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공격대 던전이다. 쿨 티라스와 얼라이언스는 잔달라 트롤의 수도 줄다자르를 공격하고, 잔달라 트롤과 호드는 얼라이언스의 공격을 방어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격대에서 플레이어들은 땜장이왕 메카토크와 왕 라스타칸 등 주요 호드 및 얼라이언스 영웅들과 직접 전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공격대는 처음으로 본인이 속한 진영뿐 아니라 상대 진영의 시각으로도 전투를 벌이게 된다.

신화 쐐기돌 던전은 새로운 시즌 접두사인 ‘수확’이 추가된다. 수확은 죽음의 로아인 브원삼디를 테마로 하고 있는 접두사로, 높은 레벨의 쐐기돌 던전에 적용된다. 플레이어들이 던전에서 적들을 처치하면 적들은 사라지지 않고 영혼으로 머무르게 된다. 플레이어들이 던전의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브원삼디가 영혼들을 부활시킨다. 부활한 영혼들은 무더기로 이용자를 공격한다.

PvP 2 시즌과 아제라이트 방어구 업데이트도 함께 적용된다. 이번 PvP 시즌에는 사악한 검투사 PvP 아이템과 탈 것 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추가됐다. 투기장, 전장 및 전투를 포함한 PvP 활동을 통해 주간 정복 점수 500점을 달성하면 매주 장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병참장교의 동전을 수집해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획득하게 되는 방어구에는 새로운 다섯 번째 고리가 추가되어 강력한 아제라이트 방어구 특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