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지역 농축산물 축제인 2019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개최 시기를 확정했다.
2008년부터 매년 ‘생명’을 테마로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는 옛 청원군이 지역 농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에도 축제 명칭은 계속 사용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과 한우·육우·돼지고기·닭고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해 올해 전 국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