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한북중소기업CEO포럼, 취약계층 성금 전달

입력 2019-01-24 15:59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한북중소기업CEO포럼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북부지역 14개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돕는 성금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한북중소기업CEO포럼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북부지역 14개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돕는 성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양주시 ‘양주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 이날 성금전달식에서 양 기관은 1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및 ‘사랑의빵’을 지원하는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계 후원자를 대표해 한북중소기업CEO포럼 김해봉 회장, 문현주 부회장, 유인춘 감사, 김용춘 사무총장 등 한북중소기업CEO포럼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사랑의빵’은 한북중소기업CEO포럼 회원사인 ㈜동아식품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후원업체의 매출도 증대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회원사 생산 제품을 통한 사랑나눔활동 연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북중소기업CEO포럼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간 경영 노하우 전수와 이업종간 교류 발전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매년 5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정경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사랑나눔 동참에 감사하다”며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과 밀접한 경제현안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해봉 한북중소기업CEO포럼 회장은 “오늘 행사는 중소기업계가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되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