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신도림~구로역 출입문 고장으로 지연운행

입력 2019-01-24 10:49 수정 2019-01-24 11:11
게티이미지 뱅크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지연운행 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오전 8시 36분 신도림역에 정차한 1호선 신창행 열차에서 출입문 장애가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신도림역 플랫폼 3번 홈에 위치한 차량 출입문 1개가 작동하지 않았다. 승무원이 승차해 긴급 수리하면서 열차가 구로역까지 이동했지만 고장은 재발했다. 시간표대로라면 구로역에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은 8시 39분이지만 약 10분 정도 지연돼 51분에 들어왔다.

그러나 구로역에서도 출입문 고장이 해결되지 않아 승객들은 모두 내리고 다음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 해당 열차를 탄 승객들은 약 20분 정도 지연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철도공사는 “운전실에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1호선 열차가 연쇄 지연 되고 있고 정확한 고장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