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미세먼지 가고 한파 왔어요” 서울 아침 기온 -3.2도

입력 2019-01-24 04:50

[오늘 날씨] 1월24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찬 바람 덕분에 전날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걱정 없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24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일부 강원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2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8.4도, 강릉이 영하 1도, 인천이 영하 1.4도, 수원이 영하 3.1도, 청주 영하 1.7도, 안동이 영하 3.8도, 대전이 영하 3.6도, 홍성이 영하 5.6도, 대구가 1.3도, 부산 2.8도, 제주 5.9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이 각각 4도, 청주 6도, 춘천 5도, 강릉과 안동, 대전이 각각 7도, 대구 9도, 울산과 부산이 각각 11도, 제주 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날까지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이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구름이 많겠고 전라서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는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26일엔 중국 북부에서 중국 중부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도는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중남부해안과 경북북부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에 구름이 많고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특히 이날 아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등굣길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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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