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방송시대 ‘인천시민TV’ 인천사람이야기2 “영종대교 106중추돌사고 기록자를 만나보니”

입력 2019-01-24 01:21 수정 2019-01-24 01:30

유튜브 방송 전성시대에 등장한 인천시민TV. '인천사람이야기' 두번째 주인공이 지난 18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임주연 진행자의 질문에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유튜브방송 전성시대다.

인천시민사회에서도 시민들이 만드는 방송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인천시민TV는 대표 프로그램 ‘인천사람이야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있다.

두번째 주인공은 인천시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중 기네스 기록감으로 남아있는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당시의 현장을 고스란히 기록한 이우근씨(현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 면허지원부 차장)다.

제작진은 24일 유튜브 노출 소감과 관련, “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들이 어렵게 운전면허증을 딴 사연을 접한 뒤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체중이 100㎏이 넘는 거구에서 심장병으로 응급실에 실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가 20㎏이상을 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연을 듣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고 말했다.

제3회 주인공은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천항의 대표기업 영진공사의 최성업 전무다. 그는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9일 창립하는 인천토박이향토봉사회의 회장에 취임하는 것을 계기로 유튜브 방송 ‘인천시민TV’에 등장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