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 공영주차장 개방

입력 2019-01-23 15:50
대구시청.

대구시는 설 명절 귀성객 편의를 위해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 학교 등 공공주차장을 연휴기간동안 무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구·군 공영주차장 99곳(5245면), 대구지역 관공서 및 학교의 부설주차장 454곳(2만2084면)을 무료 개방한다.

칠성시장 등 29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한다.

소통에 방해가 되는 이중주차,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주변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으로 주요구간 집중순찰을 통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에 대한 협조도 당부하기로 했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장보기 시기에 맞춰 무료개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