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회식문화 실천을 위한 2019년 ‘문화로 회식하세요’(이하 문화회식)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술만 마시는 음주 회식 대신 임직원들이 공연과 전시, 영화,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회식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구도시공사와 함께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대 총동창회, 대구의료원, 대구환경공단,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등 5개 단체가 문화회식에 참여했다.
문화회식은 평소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직장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를 주제를 정하고 유명 영화 속에 삽입된 오페라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오페라 코치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해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실력파 성악가들의 연주가 더해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기획부터 연주까지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직접 진행하는 잘 준비된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회식 관련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교육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