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혜린, 솔지 공백기 때 부담감으로 ‘탈모’ 왔었다…“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입력 2019-01-23 15:36

걸그룹 EXID 혜린이 원형탈모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동료 멤버 솔지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혜린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조금 부끄럽긴 한데, 현재 붙임머리를 하고 있다”며 “솔지 언니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을 때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것 같다. 그때 처음으로 원형 탈모가 왔다”고 털어놨다.

혜린은 다행히 솔지가 완치한 뒤 탈모 증세도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머리카락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돈 들여서 열심히 치료받으면 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지는 2016년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샘 항진증)을 확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1월에는 합병증으로 안구돌출이 심해져 눈 주위의 뼈를 일부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2년의 공백기를 가진 뒤 지난해 11월 복귀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