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017년 8월 새롬고에 개관한 ‘세종독도전시관이’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독도전시관은 독도 관련 자료 전시를 비롯해 가상현실(VR) 부스, 독도 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을 알리는 국내외 문헌 및 지도 등을 전시,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총 2991명의 학생·시민들이 찾은 세종독도전시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알기 쉽게 독도를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가상현실(VR)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VR기기를 이용해 독도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를 보다 생생히 학습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독도에 흥미를 갖도록 한다.
전시관은 매주 화요일~토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