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 부패방지시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9-01-23 14:33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부패방지시책 추진 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패방지시책 추진 자체평가’는 농식품부가 반부패·청렴 정책의 이행을 유도하고 투명한 농림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소속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5개 평가영역 14개 단위 26개 지표를 매년 측정하고 있다.

농금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99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10.2점 높은 점수다. 세부적으로는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실적,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구성원 참여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패 취약분야를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부패발생 예방에 주력한 점도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직내 부패방지 분위기를 확산하고 부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구축 및 구매·계약 시 예산절감을 위한 예정가격 산정절차 개선 등이다.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김윤종 농금원장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부패방지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