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행복은 함께 갈 수 없다. 상처를 안고 역할을 감당하기도 불가능하다. 여러 역할에 지친 여성들을 회복시키는 회복 축제 ‘러빙유’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가 주최하는 ‘러빙유’ 세미나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 서종면 도장리 가정사역종합센터 ‘W 스토리’에서 열리고 있다.
러빙유는 62차를 맞이해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중국 등 전 세계 수많은 사모와 여성들을 치유하고 회복한 맞춤형 회복 세미나다. 그동안 역할을 감당하느라 잃어버린 자기를 찾고 쓴 마음을 치유하며 관계 건축을 잘하도록 돕는다. 갱년기 호르몬으로부터 탈출해 마침내 꿈을 회복하는 이 과정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한 편의 드라마다.
신체 심리치료, 웃음 치료, 음악치료, 공감네트워킹, 기도 등의 치유 요소들이 말씀과 결합해 진행된다. 5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김향숙 하이패밀리 대표는 “분노가 눈물로 변하고, 흐르는 눈물을 멈추면 내가 누군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된다. 치유의 하나님과 함께 마음속 상처를 회복해 행복으로 춤추고픈 이 땅의 모든 여성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 147:3)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