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8강전 시간 겹친 ‘SKY 캐슬’ 결방

입력 2019-01-23 12:31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2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과 가진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2대 1로 승리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2019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 8강전 생중계를 위해 결방된다.

JTBC는 23일 “한국과 카타르의 아시안컵 8강전 생중계와 방송시간이 겹친 SKY 캐슬을 휴방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오는 25일 밤 10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시작된다. 생중계 방송은 킥오프보다 15분 앞선 밤 9시45분에 편성됐다.

SKY 캐슬의 방송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경기의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을 시간이다. 연장전, 승부차기로 넘어갈 경우 생중계는 자정을 넘겨 끝날 수도 있다.

JTBC는 아시안컵의 국내 독점 중계방송사다. 전날 밤 10시에 시작된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은 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SKY 캐슬은 아시안컵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을 상회한다. 가장 최근 방송인 제18회 시청률은 22.3%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