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품질 조사료 생산 총력

입력 2019-01-23 11:13
경북 경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나선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속적인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입해 옥수수, 청보리, 호밀 등 5만7000여t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3300㏊인 조사료 생산면적을 2022년까지 4000㏊로 늘려 전국 최고의 조사료 생산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규모화된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유휴지 활용, 논 타작물 조사료 확대, 노후화된 기계장비 적기 교체, 우량 종자 공급 등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FTA 개방화 등 국내·외에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품질의 국내 조사료 생산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