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전남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구도심의 한 건물에서 취재진과 1시간가량 질의응답을 할 계획이다. 나전칠기박물관 설립을 위해 손 의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재단 명의로 매입한 건물이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손 의원이 목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손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을 속이는 가짜뉴스 대신 라이브로 모든 질문에 제가 답하는 시간”이라며 “궁금한 모든 사안을 제게 직접 물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목포박물관 부지 내 행사는 (기자회견이 아닌) 둘러앉아 하는 기자간담회다. ‘빅카드 발표’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신혜 인턴기자